정말 이나라에 살기가 싫습니다

정말 이나라에 살기가 싫습니다

고구려 12 7,551
어디 이민 갈만한 나라 추천 좀...ㅠ_ㅠ

답답해서요 ...죄송해요 ㅠㅠ 

Comments

smc^.^~
하긴 땅장사는 캐나다도 좋고.ㅋㅋ 
됫거든? -♪
핀란드가 껌씹기는 조은거같더라구엽.. 
smc^.^~
우리나라를 싫어하지마시고 우리나라를 사랑해서 다같이 이끌어가심이 어떨런지요

emoticon_004 
★쑤바™★
고구려님..
맨첨부터 대통령땜시 싫다고한거 느꼈는디요.ㅋㅋㅋㅋ
(그 얘기를 리플로 꺼내놓으면..왠지 토론이 될것같아서 저도 말을 아꼈슴미다만..-_-) 
블루&화이트
참나.... emoticon_101 
김태준
전 총기 탈취범이 안잡혔으면 좋겠다 생각했었어요;;
친구와 술한잔 하는데 잡혔다고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친구도 같은 생각이였다고 하더라고요;; 
명랑!
내년에 외환위기 또 올것같은 나라 1위라는데...
내가 찍은 사람은 대통령 못되더라
군대서 말년에 노태우 찍은거 빼고....^^ 
고구려
너무 단문이라 못 알아 들으시는 것 같아서 ...설명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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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선에서 이명박후보가 당선 된 이유
집가진 사람들이 이명박을 지지하고 집없는 서민들도 상당수 이명박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집가진 사람들은 결속력이 엄청나게 강하다.
왜냐면 재산지키기의 차원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더이상 착하지 않다.
못된 국민..

그래서 내가 물었다.
"그렇게 부동산 거품이 생기다가 나라가 망하면 어떻게 하냐?"
그들의 대답은 간단했다.
"그 전에 팔면 되지.."
"알아서 할테니까 부동산 건드리지말고 시장에 맡겨.."

이번 선거는 솔직히 아쉽지만 이길 가능성이 없다.
진보적인 국민들은 너무 원론적이어서 분열되고,
나머지 국민들은 철저히 세속적이다.


얼마전 게시판에서 충격적인 내용의 글을 봤다.
"나도 노무현 찍었고 지지한 사람인데 이번에는 이명박이 대통령되고
후에 탄핵시켜도 좋으니까 부동산 규제를 풀고 그 다음에 마음대로 해라."


난 이 글을 읽고 완전히 감을 잡았다.
이명박이 좋아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재산지키기의 차원에서 지지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참여정부가 자신의 정당한 재산을 빼앗으려고 한다고 여긴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방사람들은 왜 강남아파트가 폭등해도 신경쓰지 않을까?
"강남아파트가 평당 10억이든 100억이든.. 우리 동네 아파트가 오르면 나는 좋은 것이다.
그런데 지방아파트 다 죽었다. 노무현 너무 싫다"
지방 유주택자들이 이런다는 것이다.


이들은 무주택자들과 차원이 다른 단결력을 자랑한다.
"나라가 망할 정도로 부동산거품이 생겨도 나라 망하기전에 시세차익을 남기고
나는 빠져나오면 된다"
"그러니 제발 부동산 오를때로 오르게 가만히 놔둬라."

이것이다.
이명박이 어디가 좋고 무엇이 좋은지는 아무도 말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대안이 없다고 말을 한다.
도덕성보다 능력이라고 말을 한다.
실은 나라보다 내 재산이라는 뜻이다.


암묵적 지지는 이런 속뜻을 담고 있는 것이다.
노무현과 참여정부가 무엇을 뚜렷히 잘못했는지는 아무도 말을 못한다.
다만 서민이 살기 힘들어졌고.. 엉뚱하게 서민핑계를 댄다.
하지만 모든 것은 귀중한 전 재산인 "아파트"에서 출발했고
그것으로 끝나는 선거인 것이다.


결국 정동영이나 문국현이나 권영길이나 집가진 사람이 지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왜냐면 집가진 사람은 한국의 절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결속력이 강하고 투표에 적극 참여한다.
절반의 국민에서 그 가족을 동원한다면 게임은 끝이다
이들은 노무현정부에 부동산을 맡기는 것이 불안했던 것이다.
.
집값안정 정책으로 거품이 빠지고 집값이 아예 폭락이 되어 버리면
사람들은 체념하고 차라리 장기적으로 옳은 정책이었다고 가닥을 잡는다.
하지만 압력만 가중되고 하락은 일어나지 않는 상황은 마치 정상적인 부동산가격을
노무현이 빼앗으려고 한다고 여기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결국 이번 선거는 유주택자와 그 가족, 그리고 진보진영과의 전쟁이었던 것이다.
구도는 오로지 이것이다.
못된 국민..
이 못된 국민은 자신의 이익에 정권이 보답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버리는
무서운 국민이다.
오로지 판단기준은 돈이다.


저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한 것을 기억하나?
그때는 나라경제가 어쩌구 그래서 그랬다고 민심이 경고를 울렸다고 어쩌구 하는데..
실은 그들은 비정규직도 관심없고 누가 죽어도 관심없다.
아파트를 흔들려는 노무현이 싫었던 것이다.
이것이 민심이었던 것이다.


결국 진보진영의 철학은 이제 버려졌다.
집없는 서민들은 되려 이명박을 지지한다.
진보적인 사람들은 숫자도 적고 투표도 하지 않는다.
이게 현실이다.

이명박이 집값상승을 막는 규제를 모두 풀어줄 것은 모두 믿는다.
왜 불확실한 것을 선택하나?
확실한 이명박을 선택하고 그 다음은 죽던지 말던지 상관도 안한다는 것이다.


일단 그 저변에는 "추락의 공포"가 도사리고 있다.
자신의 집값이 올라서 심리적으로 유지했던 어떤 부의 그림자가 한순간에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추락의 공포가 거센 저항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참여정부, 여당, 대통령과 관련된 그 모든 것을 터부시하는 것이다.
나라가 망해도 좋으니 그냥 놔두면 안되겠냐고 말하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지금 민주화도 관심없고 그 무엇도 관심없다.
추락하지 않고 현재 부여된 어떤 것을 유지하는 것에 목숨까지 건다.
그렇다면 그것이 부질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야지만 도덕성은 생겨난다.
노무현은 국민의 자질을 믿었으나 노무현에게 투표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누가 강남잡으라고 했지, 한채밖에 없는 내 집 재산깍아먹으라고 했어?"

여권은 국민들이 착하고 정의로워서 집값 안정과 서민을 위해서
부동산 내리기에 다 동참할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그런 것은 없다.
정책은 힘으로 찍어눌러야 한다.
이들은 마치 자신을 왜 혼내지 않았냐고 선생님에게 항의하는 학생이라고 보면된다.

이명박 지지율을 보면 어떤 것을 느끼나?
"담합"
아줌마들이 아파트값 담합하듯이
이것은 "담합"으로 결론난다.
이번 선거는 "유주택자들의 담합"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되고 끝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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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 어떤 놈이 댓글을 달았다 (아래)

우리집도 아파트가 있다
이번 정권에서 많이 올랐다. 아주 많이.
아주 기분 좋다. 그런데 말야.
세금이 개x같다. 완전 개xx다. 알겠냐?
그래서 내 아파트값 더욱 존나게  올려주고,
내가 낼 세금 왕창 깎아줄 후보를 고르고 있다.
한 명 보인다. 아주 확실한 한 명.
왜 그놈이냐고?
뭘 또 묻냐. 그놈은 나보다 한 2~300배 부동산이 많거든.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내 아파트 값 올려주고 내 세금 깎아줄게 뻔하다고 생각 안하냐?
그놈이 주가조작을 했든. 위장취업을 했든, 세금포탈을 했든.
그 따윗게 나랑 무슨 상관이 있냐는거지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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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따위 나라가 싫다는 겁니다 .....핀란드가 좋다던데.....

 

.. 
정휘형
당신 마음에 당신의 나라를 세우십시요.... 
냐냐
아직은  살만합니다......암....  그렇구요....암.......

내가 왕이다...^^;; 
★쑤바™★
이곳에서 설 곳을 못찾는다면...
과연...장소가 바뀐다고 달라질까요?

있는 장소가 문제가 아니라..마음이 문제겠죠... 
시실리안
세계외신들이 다들 한국에대해서 실망하죠.. 이명박당선에 대해서도.. 도덕성과 상관없이 경제만 살려달라는 국민들의 정서에 대해서도 대부분 다 실망. 하지만 미국쪽과 일본 쪽은 대 환영이라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명박이 오사카 출신이죠. 2004년 대선에서 는 출생지가 기록이 다되어있는데 이번 대선은 네이버등 여러곳에 출생지에 관한것들은 모든 후보자들이 그부분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말들이 많았죠.. 한나라당의 힘인지;; 아무튼 대통령이 단선된이상.. 어쩔 수 없잖습니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하지만 누가 당선되도 제2의 IMF가 터진다는 의견을 확실하는 전문가들 말이 많았는데.. 아무튼 근양 전 살렴니다. 참고로 뽑을 사람없어서 투표를 안했지만.. 정말 대통령감이 없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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